미국 곡물 회사 ABCD

국제 곡물산업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자세하게 표현하면 각 회사의 이니셜을 따서 ABCD라고 하는 겁니다. 이러한 곡물회사들은 고배당으로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경제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밥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곡물회사는 소수 독점 구조이기 때문에 경쟁보다는 담합 체제로 가기 때문에 이익률도 높아서 주주에 대한 배당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주로 증시와 배당률을 기반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Archer Daniels Midland
NYSE에 ADM이라는 티커로 상장된 기업입니다. S&P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입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기업입니다.
 
매년 4회 배당이 나옵니다. 1, 4, 7, 10월마다 배당을 진행합니다. 최근 3년 간의 데이터를 보면 1번 배당이 나올 때마다 약 700원씩 나옵니다. 현재 1주당 약 65,000원입니다.
 
2. Bunge
NYSE에 BG이라는 티커로 상장된 기업입니다. S&P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입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기업입니다.
 
매년 4회 배당이 나옵니다. 1, 4, 7, 10월마다 배당을 진행합니다. 최근 3년 간의 데이터를 보면 1번 배당이 나올 때마다 약 1,000원씩 나옵니다. 현재 1주당 10만원입니다.
 
3. Cargill
카길은 비상장기업입니다. 미네소타에 본사가 있습니다. 
 
4. Louis Dreyfus
앞의 세 기업과는 다르게 프랑스에 기반이 있고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기업입니다. 카길과 마찬가지로 비상장 기업입니다. 
 
최근 러우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곡물은 매우 중요한 안보 자원입니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 정착된 자유 무역이라는 질서가 최근 급변하면서 다른 중요자원과 같이 곡물 역시 단순히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자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곡물은 인간의 직접적인 식량 뿐만 아니라 육류 생산을 위한 축산에서도 곡물사료가 필요하기에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