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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의 버마(미얀마) 가스전 사업 분석
사업 개요 및 현황
- 포스코인터내셔널(구 대우인터내셔널)은 2000년 미얀마 서부 해상 A-1 광구의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한 후, 쉐(Shwe), 쉐퓨(Shwe Phyu), 미야(Mya) 가스전을 차례로 발견하며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개발한 최대 규모의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 2013년 6월 첫 가스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생산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생산된 가스는 미얀마와 중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일평균 5억 입방피트에 달하는 규모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당 가스전의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는 한국가스공사, 인도, 미얀마의 국영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이 나눠 갖고 있다.
- 최근에는 4단계 개발에 돌입, 심해 및 천해 필드에 추가 생산정을 시추하고 해저 배관 및 설비를 확충하는 등 2027년 3분기 생산 개시를 목표로 약 9,263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사업 구조 및 수익성
- 가스전 사업 구조는 Upstream(해상 생산) → Offshore Midstream(해상 플랫폼에서 육상가스터미널로) → Onshore Midstream(육상파이프라인) → 중국 육상파이프라인 순으로 이어진다.
- 생산된 가스의 약 20%는 미얀마 발전소로, 80%는 중국국영석유사(CNPC) 자회사에 판매된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 판매 대금의 55%를 수취하며, 나머지는 사업 지분 소유자들에게 분배된다.
-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연간 3,000억~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연간 1,778억 입방피트의 가스 판매와 3,44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의 전략적 의미와 리스크
- 미얀마 가스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사업에서 핵심적인 이익창출원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해왔다.
- 기존 철강 중심의 트레이딩 사업에서 벗어나 에너지 Value Chain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다만, 미얀마 군부와의 연관성, 국제사회의 제재 및 인권 이슈 등 비재무적 리스크가 상존한다. 실제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군부와의 직접적 연관을 부인하고 있으나, 사업 구조상 일부 수익이 미얀마 국영석유회사(MOGE)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향후 전망
- 4단계 개발을 통한 추가 생산 및 신규 가스전(마하 등) 개발로 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 유가 하락 안정화와 물가 상승 등 거시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장기 판매계약 등으로 단기적인 판가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 미얀마 가스전 외에도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원개발을 확대하며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요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해외 자원개발 사례로,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이다. 그러나 미얀마 군부와의 연관성 및 국제적 규제 리스크가 병존하며, 향후 추가 투자와 사업 확장에 따라 성장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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