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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국내기업산업분석

Chrome에서 400 bad request 해결 방법

by Peter Choi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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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을 사용하다 보면, 물론 브라우저에 국한되는 주제는 아니기는 하지만, 저런 화면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웹에서 오류를 간간히 볼 수 있는데 저런 화면은 왜 뜨는 걸까?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0. http 오류의 번호가 의미하는 것

위의 그림을 보면 앞자리의 수에 따라 오류의 원인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보고자 하는 400번 bad request 오류는 클라이언트 즉, 크롬이라는 브라우저에 들어가서 서버에 정보를 요청하는 사용자에게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 클라이언트와 브라우저, 그리고 서버

클라이언트는 음식점에서 브라우저인 웨이터에게 요청하는 손님과 같다. 웨이터가 요청을 기억한 후 주방에 가서 메뉴를 전달하듯이, 브라우저는 서버에게 어떠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그런데 메뉴를 주문하는 방법이 잘못되면 웨이터가 손님에게 다시 제대로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듯이, 저 오류도 그와 같은 현상이다. 

 

2. 문제는 서버가 아닌 클라이언트!

즉,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주방장에게는 죄가 없다. 손님이 정확하게 요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에서 인간 웨이터는 유도리있게 개떡같이 말해도 알아듣는 이들도 있겠으나 컴퓨터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그러한 유도리가 없다. 그래서 예외없이 저렇게 에러를 전송하는 것 뿐이다.

 

 3. 캐시 삭제가 제일 간편한 해법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보면, 접속한 웹 페이지의 이미지나 여러 파일들을 요청하게 되고 이를 어느 정도 저장해 둔다. 이를 로컬 캐시라고 한다. 이렇게 저장된 캐시는 다음에 웹 서버에 접속할 때 속도를 더 빠르게 해준다.

 

주로 이전에 자주 드나들던 페이지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전에 어떤 페이지를 통해 그 서버에 접속할 때, 어느 정도 캐시를 모아놓은 상황에서 이전에 받은 캐시의 데이터가 현재 서버의 데이터와 달라 유효하지 않을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마치, 오래 전에 알고있던 식당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이미 사라진 메뉴를 기억하고 있다가 웨이터에게 그 메뉴를 달라고 하면 당연히 다시 주문해 달라는 말을 듣는 것이 당연하듯이 말이다.

 

chrome 기준으로 ctrl + h를 누르면 캐시를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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