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의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주목받고 비교되는 기업이 바로 롯데정보통신과 삼성SDS라고 한다.
롯데정보통신
영업이익 : 11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33%)
매출: 2,70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3.1%)
삼성SDS IT사업
영업이익 : 1,46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0%)
매출 : 1조 466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
view point 1. 엄밀히 말하면, SI계열사이다.
IT서비스기업에서 보통 서비스 기업이라고 하면,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서 운영, 고도화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외주를 받아서 구축, 운영하는 SI기업이다. 특히 오늘 이야기할 IT서비스기업은 그 중에서도 대기업 내부의 SI계열사이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기업들은 그룹사 내부의 회사에서 일감을 받아서 대다수의 경우, 협력업체에 일을 뿌려준다. 개발직이면서도 관리직에 가까운 직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채용 프로세스에서 자체 서비스 기업과 SI계열사들은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후자가 학점이나 학벌 등을 더 많이 본다. 일반적인 대기업 채용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다. 그렇다고 전자가 학벌을 안 보는 것은 아니다.
view point 2. IT서비스 일감 개방 자율준수기준?
대기업으로 하여금 it서비스 일감을 몰아주지 못하게 하는 정책이었다. 그러나 이 정책의 관여도가 높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그것보다 그룹사의 수익과 업황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요인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살펴볼 요인이 더 있다.
view point 3.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
삼성SDS의 주고객인 삼성전자의 실적이 악화된 것이 영업이익의 부진의 큰 요인으로 보여진다. 아무래도, 내부계약에만 치중하게 되면 자생성이 부족해지고 수익구조가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다른 돌파구를 찾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 등으로 활로를 개척하는 방법들을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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