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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국내기업산업분석

삼성 스마트폰 검색엔진 구글 유지하기로 밝혀

by Peter Choi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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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의견이 분분하던 삼성전자 내 스마트폰의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빙으로 바꾸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현재의 방법대로 구글을 삼성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영향?

사실, ios를 제외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거의 대다수는 안드로이드 os이다. 80퍼센트가 안드로이드 os, ios는 13퍼센트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를 운영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구글에 내는 검색 엔진 관련 비용은 한화로 약 3조 원 가까이 된다고 한다. 물론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프로젝트를 오픈 소스로 개방했다. 그러면 구글은 운영체제로는 수익을 얻지 못하는가?

 

Google Mobile Service License로 수익 창출

위와 같은 구글의 주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하에서만 사용하게 했는데, 그러려면 GMS에 등록해야 한다. 이 GMS라는 안드로이드 호환성 검사를 거쳐야 하고, 구글의 라이센스를 받아야 한다. 

 

즉,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그 자체는 오픈 소스가 아니다. 

오픈 소스는 무료 제공이 아니다

오픈소스는 엄밀히 말하면, 무료 제공이 아니며 이는 프리웨어라고 하는 별도의 개념으로 존재한다. 그렇다면 오픈소스는 어떤 의미일까? 굳이 상하관계를 따지자면, 프리웨어가 오픈소스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픈소스는 소스 코드가 개방된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그리고 GPL 라이센스 등의 틀이 있고 무한정으로 무료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니, 잘 살펴봐야 한다.

 

결국 구글의 손을 들다

우선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운영체제의 의존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여진다. PC 시장과는 다르게, window os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영향력이 큰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구글 쪽의 영향력을 단칼에 무시하기 어려울 테니까.

 

그래서인지, 아마 아직까지 검색 엔진 역시 구글로 유지한다는 분석이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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