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자를 지망하는 전공자 혹은 비전공자 중에서 컴퓨터 구조와 같은 하드웨어 관련 과목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글들이 꽤 많이 보였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보다 백엔드 개발자 지망생 중에 그런 글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사실 초급 개발자 수준에서는 글쎄라는 의문점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의 물리적인 구조를 모르면 어느 시점에서는 성장하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대다수이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웹페이지 상에서 자바스크립트 코드는 스스로 실행하지 않는다. 크롬을 예로 들면, V8이라는 엔진이 JIT컴파일을 수행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본적으로 컴퓨터의 구조 더 나아가 메모리와 cpu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한다. 이러한 이해 없이 더 나은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은 어렵다.
웹의 근본은 결국 TCP/IP이다.
웹은 인터넷 기반 환경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과거처럼 전산실의 터미널을 통해, 혹은 플로피 디스크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던 시대가 아니라 아무리 작은 것들도 웹 기반에서 돌아간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네트워크, 그것이 물리적 장치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고려하며 개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급 개발자는 관리자 혹은 선임 개발자의 부분적인 할당으로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결국 그 위로 올라가면 그 신경쓰지 않았던 많은 부분들을 고려하고 개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리적 장치의 하나하나에 연연하는 것보다 그 물리적 장치가 웹이라는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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