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L자형 반도체 벨트 로드맵 발표
용인시가 18일 용인시 관내 L자형 반도체 벨트 로드맵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기흥캠퍼스, 용인테크노밸리,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이 벨트에 포함된다.
0. 용인플랫폼시티
첨단지식 산업용지 25만 8000제곱미터, 첨단제조 산업용지 18만 8000제곱미터 공급 예정이다.
1.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제조단지는 아니고 연구단지이다. 기흥은 삼성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1984년 5월 생산 1라인을 준공한 후 동년 12월 국내 최초로 64K DRAM 개발에 성공했다. 주변에 물이 풍부하고, 평지여야 하는 반도체 공장의 입지에 딱 맞는 곳이 기흥 지역이다,
현재는 기존 7, 8라인이 합쳐진 6라인(180nm ~ 65nm 파운드리)과 S1라인(65nm~8nm 파운드리)이 주축이 되어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기흥사업장 내에는 연구동이 없다. 물론 화성사업장 내부에 연구동인 DSR센터가 있지만 연구 인력 수용에 부족함을 느껴 기흥사업장 내부에 신축하는 것이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81915150003343
2. 용인 테크노밸리
용인테크노밸리는 현재 준공 이후 많은 기업 입주하고 있고,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토지보상 협의를 준비중에 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2025년 준공 예정이라고 한다.
3. 용인반도체클러스터
https://www.etnews.com/20230315000137
올해 초 세간에 화제가 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역시 반도체 벨트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SK하이닉스 부지가 대부분이며, 나머지 소재사와 장비사가 입주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2025년 착공, 2027년 완공이라고 한다.
제조 품목은 시스템 반도체, 즉 비메모리 반도체가 주축이 될 것이다.
4. 결론
위와 같이 선언이라고 거창하게 말은 해도 사실 삽 뜨고 완공하기 전에는 아무 것도 모른다. 관련 부동산 기사들을 보니 용인 집값에 대해 바이럴하는 기사들도 많이 보이고, 용인시도 나름대로 많이 마케팅을 하려고 저런 이름들을 지어보는 것 같다. 항상 중요한 건 결과로서 나오는 법이다.